요즘 LTE폰을 검색하면 연관되어 검색되는 것이 바로 '배터리 문제'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 LTE, LG전자 옵티머스LTE, HTC 레이더4G, 팬택 베가LTE 등 연이어 LTE폰이 출시되고 있는데 그 어떤 것 하나 배터리 문제에서 자유로운 제품은 없습니다.
이쯤 되면 상당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사실 LTE폰이 기존 3G 폰과 기술적으로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운영체제, 프로세서, 메모리 등 거의 동일한 사양을 하고 있음에도 배터리 사용시간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 때문일까요?
삼성 갤럭시S2 LTE의 배터리 용량은 1850mAh, LG 옵티머스 LTE와 팬택 베가 LTE는 각각 1830mAh, HTC 레이더4G는 1620mAh으로 이 역시 기존 3G 제품들과 비교 전혀 뒤쳐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갤럭시S2 1650mAh에 비하면 일부 제품들의 경우 훨씬 높은 용량입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무엇일까요? 1. LTE의 속도에 따른 인터넷 사용 증가
분명 LTE는 빠릅니다. 2~3배는 기본입니다. 중요한 건 속도가 2배 빨라졌다고 사용량도 2배 늘어나지 않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페이지를 띄우게 되고 3G때 사용하지 않던 유튜브 등도 사용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용성의 차이로 인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됩니다. 2. 디스플레이 크기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시 배터리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디스플레이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설정 - 배터리 관리를 보면 항상 맨 위에 있는 배터리 먹는 괴물이 바로 디스플레이입니다. 특히 LTE폰의 경우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를 통해 인터넷, 영상 등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디스플레이 크기를 기존보다 더 크게 출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4인치 이상은 물론 갤럭시S2 HD LTE는 4.65인치입니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배터리 사용량은 늘어나게 됐습니다.
3. LTE 통신칩의 문제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4G LTE 폰이 유독 배터리를 빨리 소모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단말기 혹은 배터리 자체의 문제보다는 LTE 통신칩 자체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은 AP와 통신을 위한 베이스밴드 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로 합쳐진 원칩(One Chip), 따로 분리된 투칩(Two Chip)으로 나눠지는데 LTE 스마트폰은 원칩이 아닌 투칩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
쉽게 설명하면 기존 3G폰은 3G 데이터 및 음성 사용을 위한 통신칩이 AP에 통합되어 한개의 칩만으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4G LTE폰은 단말기의 특성상 4G 통신칩이 별도 장착되어야 합니다. 특히 4G LTE 망이 수도권 일부에 국한되기 때문에 4G 칩뿐만 아니라 3G 칩도 함께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기존 3G폰에서 사용했던 원칩과 별도로 LTE를 위한 통신칩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4G LTE는 4G 망이 설치된 지역에서는 4G 통신칩이 수신하게 되지만 이 지역을 벗어나게 되고 4G 망이 없을 경우에는 3G로 전환하여 수신 하게 됩니다.
이렇게 4G 음영지역이 있어 4G와 3G간에 신호가 전환될 때 배터리 소모가 상당히 심합니다. 일 예로 3G 때에도 잘 터지는 곳보다 잘 터지지 않는 곳에서 배터리 소모량이 더 많았습니다. 미비한 신호라도 잡기 위해 3G 통신칩은 계속 수신하게 되어 배터리 소모량이 빨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LTE 폰은 일반적으로 4G 수신이 우선으로 되어 있기에(통신사마다 조금 다릅니다.) 일단 어느 지역에서든 4G가 먼저 수신이 되고 4G가 수신되지 않으면 3G로 전환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늘려야 하지만 모바일 단말기에 배터리 용량을 마냥 늘릴 수만은 없기에 LTE 망이 완벽하게 구축되기 전까는 배터리에 관한 소비자가 그대로 감수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배터리 기술이 한층 발전해서 부피 대비 더 높은 용량의 배터리가 나온다면 이러한 불편함도 해결할 수 있겠지만 현재로써는 하루빨리 LTE 망이 구축되어야만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실 현재 LTE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통신사의 베타 테스터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출시될 LTE 폰에는 AP와 3G/4G 베이스밴드 칩이 하나로 합쳐진 원칩이 선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MSM8960과 MDM9615가 대표적인 차세대 칩이 될 듯 합니다. 이 경우 지금보다는 소비전력 부분에 있어 조금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LTE는 분명 앞선 기술력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대로 구축조차 하지 않고 요금은 기존 3G보다 비싼 가격으로 받고 있습니다. 매번 4G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4G보다 3G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도 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4G 전용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 통신사는 LTE 서비스도 안하고 있으면서 오히려 고객들을 성질 급한 한국사람이라고 내몰며 성질 급한 한국사람들 때문에 우리가 LTE 서비스를 하려고 한다는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아주 웃긴 광고지요. 현재 서울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LTE폰을 전국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광고에서는 LTE폰으로 빠르게 인터넷을 할 수 있다고 현혹하고 있고 이에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은 쓰지도 못하는 4G 요금제를 내며 LTE 폰을 사용하게 됩니다. 지방분들에게는 이르면 내년 혹은 2013년이 되어야 겨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때가 되면 더 좋은 폰이 쏟아져 나올 텐데 지금 당장 LTE폰을 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LTE와 관련해서 참 할말이 많습니다. 이동통신사의 욕심이 아주 극에 달한 모습을 LTE를 통해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LTE폰을 가지고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소비자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화면 밝기를 낮게 조절하고 블루투스, GPS 등을 꺼놓고 되도록 WIFI존에서는 WIFI를 사용하고 수시로 충전하는 등의 해결책 밖에는 없습니다.
갤럭시S2를 쓰면서 가장 아쉬운 부분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배터리 부분입니다. (물론 애플리케이션도 단점 1위를 다투는 안드로이드의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요.) 갤럭시S2 하드웨어 적인 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배터리 입니다.
처음 갤럭시S2를 사용하면서 배터리 사용시간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1650mAh라는 대용량의 배터리를 채용했기에 무척 기대했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채 반나절을 넘기지 못하는 갤럭시S2의 배터리 성능은 무척이나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더욱이 화면 밝기는 25%로 하고 사용했는데도 말이죠.
아이폰4도 항상 부족하게 느꼈었는데 갤럭시S2는 아이폰4보다 못한 사용시간을 보여주니 기기의 문제인가 하는 생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반나절 동안 갤럭시S2만 사용한 것은 아닙니다. 출근길 약 2시간 동안 음악과 주식 어플 조금, 클리앙 사이트 좀 본 것이 전부이며 출근 이후 간간히 주식을 보고 몇 통의 전화와 인터넷 한 것이 전부였는데 배터리는 이미 채 30%가 남지 않았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여줍니다.
배터리 교환식이었으니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한껏 여유로워졌습니다.
정확한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배터리도 컬리브레이션을 위한 시간이 필요했던 듯 합니다. 지금은 동일한 사용환경 내에서도 괜찮은 사용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0% 완충 후 출근 약 2시간만으로 50%의 이하의 배터리 용량을 보여줬던 것과는 달리 지금은 85% 정도를 유지해 줍니다. 상당한 차이죠?
약 1주가 지나고 나니 배터리 성능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제가 평소와 다르게 사용했기 때문이 아닌 평소와 동일하게 사용했음에도 이러한 차이를 보여줬다라는 것입니다.
이보다 배터리를 더 절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조금 더 신경 쓰면 지금 보다 더 긴 사용시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 Tip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볼까 합니다.
1. WIFI, 블루투스, GPS 등은 꺼놓는 것이 좋습니다.
애플 iOS(탈옥하지 않은)와 같이 설정을 들어가서 일일이 바꿔야 하는 것과는 달리 상단을 드래그를 통해 쉽게 WIFI나 블루투스, GPS 등을 끄고 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안드로이드가 편리한 듯 합니다.
쉽게 설정할 수 있는 만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과감히 꺼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WIFI의 경우 계속적으로 WIFI를 수신하기 위해 배터리를 소모하는 만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꼭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투스나 GPS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2. 화면밝기는 자동보다는 자신에게 맞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MySettings라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어플은 설정을 통하지 않고 밝기 등을 위젯화면을 통해 빠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밝기의 경우 0, 25, 50, 75, 100%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즉, 실내에서는 약 25%만으로도 충분한 밝기와 선명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25%로 설정하고 해가 쨍쨍한 외부에서는 50~75%로 놓고 사용하면 배터리 사용시간을 적절히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AMOLED가 외부에서 많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또한, 화면과 터치 버튼 조명시간도 적절히 사용상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배터리를 위해 화면이 너무 빨리 꺼지도록 하면 사용상 불편하기 때문에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이 화면밝기는 배터리 보다 자신에게 맞도록 사용하다고 권하고 싶습니다. 너무 불편하지 않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배터리에 사용자가 맞출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너무 밝기를 낮춰서 사용하면 눈도 나빠질 수 있습니다.
3. 실행중인 프로그램을 수시로 관리하기
실행중인 프로그램이 많으면 많을 수록 배터리 소모는 많아집니다. 즉,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메모리를 정리해주면 그만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고 더불어 배터리 사용량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작업관리자를 실행하면 실행중인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고 또 종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RAM 관리도 가능해집니다. 이와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은 다들 아시다시피 Advanced Task Killer라는 유명한 어플이 있습니다. 전 이 어플과 함께 Android Assistant 어플을 통해 캐시관리, System Clean, 시작관리 등을 하고 있습니다.
4. 동기화 및 애니메이션 기능 등을 해제합니다.
환경설정 → 계정 및 동기화 설정을 보면 백그라운드 데이터 및 자동 동기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을 꺼주시면 배터리 수명이 확실히 늘어납니다. 특히 해외에서 사용할 경우 역시 이 기능을 꺼두면 자신도 모르게 데이터 사용량이 발생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또한,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 → 애니메이션의 경우도 애니메이션 효과를 없음으로 하면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5. 수신률이 안 좋은 곳이나 배/ 비행기를 탈 경우
급하지 않으면 잠시 꺼두는 것이 좋지만 요즘 스마트폰은 전화, 문자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수신률이 좋지 않거나 비행기/배 등 통화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Airplane 모드로 놓는 것이 좋습니다. 수신률이 좋지 않은 곳에서는 그 수신률을 잡기 위해 배터리 소모가 많아지며 더욱이 전지파 발생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배터리는 물론 건강과 에티켓을 위해서도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 이렇게 놓고 사용하실 경우 폭발적인 차이는 아니겠지만 이전과는 분명 다른 배터리 사용시간을 체감하실 듯 합니다. 좋은 습관으로 오래 사용하고 또 쾌적하고 건강하게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갤럭시S2 산지 얼마되지 않으신 분들 중 배터리 소모량이 너무 심할 경우 한 일주일만 사용해보세요. 조금 더 나아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그래도 배터리 소모량이 심할 경우(사용한 것보다) 서비스센터를 한번 가보세요.
ECO, 친환경, 전기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스마트 그리드, 신재생 에너지, 배터리, ESS 등 다양한 단어가 떠오르는 삼성 SDI는 배터리와 에너지 스토리지 등을 대표하는 전지 사업부로 아이패드, 아이폰, 갤럭시탭 등 다양한 제품에 내장되는 2차전지(배터리)와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등 광범위한 분야를 커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삼성이면서 가장 애플 제품을 쉽게 언급할 수 있는 업체이기도 합니다. ^^
저의 경우 삼성 SDI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필진 활동을 쭉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원전사고로 인해 친환경 에너지인 신재생 에너지와 이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가 크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즉, 삼성 SDI가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친환경과 관련한 일들입니다. 주식 하는 분들이라면 장기 투자로 삼성 SDI에 넣어놓고 나몰라라 하고 계시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할 만큼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 돋보이는 업체입니다.
분명 당장 피부로 느낄 만큼의 흥미와 관심이 떨어지는 분야이기도 하지만 미래를 위해 알아두면 결코 손해보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는 삼성 SDI 페이스북이기에 꼭 한번 들러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현재 삼성 SDI 페이스북 오픈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삼성 SDI 페이스북에 접속하여 '좋아요'를 누르고 삼성 SDI를 위한 응원의 댓글을 남겨주는 이벤트 입니다.
이벤트 기간은 바로 오늘은 2011년 4월 5일(화) ~ 25(월)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4월 28일(목) 삼성 SDI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삼성 SDI에 관한 정보 그리고 삼성 SDI가 하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 정보를 얻고자 하신다면 더욱이 오픈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지금 한번 들어가 보세요. 그리고 삼성 SDI에 대한 제 블로그 글을 보고 싶으시다면 검색창에 삼성SDI만 치시면 다양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 4를 구입했습니다. 아이폰 3GS를 동생에서 약정승계하고 아이폰 4를 구입했습니다. 돈이 많아서도 아니고 아이폰 4가 무척 매력적이기 때문도 아니였습니다. 다만 IT 블로거로써 아이폰 4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 보고 싶었고 무엇보다 출퇴근 4시간 정도 걸리는 저로써는 아이폰 3GS의 배터리 성능이 무척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3GS를 워낙 알차게 사용했던 저이기에 집에서 완충하고 출근, 외근, 사무실에서 완충하고 퇴근하게 되면 항상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배터리 성능이 좋다고 하는 아이폰 4로 넘어가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금 약 2주 정도 아이폰 4를 사용하면서 아이폰 3GS 보다는 조금 더 나은 사용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워낙 다양한 어플을 이용하고 있기에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아이폰 3GS 때보다는 한층 안정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조급하지 않는 편안함을 준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확 드러날 만큼 큰 차이를 주지는 못합니다만 딱 저의 사용 환경 내에서는 아이폰 3GS 때보다는 훨씬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출시되고 실생활에 유익한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면서 스마트폰의 활용은 무척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고 더 알차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배터리 사용시간이 부족하다면 아무 소용이 없게 됩니다.
요즘 보면 배터리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 4가 알람을 울려주고, 전동칫솔로 양치하고, 아이폰 4로 버스 도착시간을 살펴보고, 아이폰 4로 음악을 듣고, 노트북으로 주식을 보고, 아이폰 4로 전화를 받고, 걸고, 문자를 보내고, 가끔 행사가서 사진도 찍고… 저야 차가 없지만 차도 배터리로 시동을 걸고 등등.
배터리로 시작하고 배터리로 끝나는 지금을 보면 배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항상 들고 다니면서 필수품이 되어버린 휴대폰 배터리는 앞으로 실생활에 있어 더욱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듯 합니다.
삼성 SDI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바로 이것입니다.삼성의 다양한 단말기 갤럭시탭, 갤럭시 S는 물론 애플의 아이패드, 아이폰 4에도 삼성 SDI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큰 이슈가 될 전기자동차에도 삼성 SDI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즉, 삼성 SDI 기술력이 더욱 높아질 경우 우리가 사용하는 단말기의 배터리 사용시간도 함께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제조사에서 최적화가 잘 이뤄져야 더욱 효과 좋은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겠지만 배터리 자체 성이 그만큼 받쳐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삼성 SDI 국내 기술이 성능, 안전성 면에 있어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받았으면 합니다. 더욱 노력해서 삼성 AMOLED, LG전자 IPS 디스플레이가 들어간 제품이 인정을 받듯 삼성 SDI의 배터리가 들어가는 제품 역시 사용시간, 성능, 안정성 등에 있어 자연스럽게 신뢰도를 안겨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딱히 스마트폰이라는 상품군 이외에는 공통점이 없어 보입니다. 아이폰 4는 아이폰 iOS를 채택하고 있고 갤럭시 S는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도 내부 프로세서도 제조업체도 그리고 출시하는 이통사도 모두 다릅니다. 공통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경쟁제품일 뿐입니다.
하지만 내부를 가만히 살펴보면 두 제품의 공통점이 보입니다.
바로 삼성 SDI가 만든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사실 삼성 갤럭시 S에 삼성 기술력이담겨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애플 제품 역시 삼성의 기술력을 담고 있습니다. 애플 아이폰 4와 아이패드가 출시했을 때 크게 이슈가 되었던 소식 중 하나는 바로 국내 기술력이 한껏 담겨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디스플레이와 프로세서는 물론 메모리, 배터리까지 중요한 부품은 모두 국내 업체의 기술력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의 경우 아이폰 4 그리고 갤럭시 S 모두 삼성 SDI 배터리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착탈식이니 내장형이니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폰 4와 갤럭시 S 둘 중 배터리 성능이 좋은 것이 어떤 제품이다를 말하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국내 기술력이 들어가 있어서 무작정 좋다라는 것도 아닙니다.
말하고 싶은 것은 바로 국내 2차 전지의 기술력이 이만큼 성장했다는 점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이폰 4가 컨슈머리포트에 비추천 제품으로 낙인이 찍히고 말았지만 이는 안테나 결함 때문이지 아이폰 4 성능자체는 스마트폰 중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 4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력 최적화는 물론 충분히 검증된 2차 전지를 선택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갤럭시 S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물량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하드웨어 성능만으로는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갤럭시 S 안에 담긴 배터리를 아무 제품이나 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비록 삼성 SDI의 제품이라 할지라도 말이죠.
왜 국내 배터리를 선택했는가?
네~ 말하고자 하는 점은 바로 이것입니다. 왜 국내 배터리를 선택했는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답이야 아주 간단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기술적으로 상당한 수준에 근접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2차 전지의 중요성은 몇 번을 말해도 입이 아픕니다. 이에 대한 중요성은 매번 늦게 대응하는 정부(?)에서도 알고 있는 듯합니다. 지난 7월 12일 2차 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10년간 15조원 가량을 지원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는 2차 전지의 세계 시장 규모가 2010년 123억 달러에서 2020년 779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를 위한 중대형 2차 전지 제조와 에너지 저장 기술, 소재산업 등에 투자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관련 주식 종목들이 급등했었구요. 저 역시 넥스콘테크에 발을 담가 10% 정도 먹었습니다. 크하하~ ^^>
사실 이 역시 늦은 행보입니다. 이미 미국이나 일본은 정부에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꽤 많은 규모의 투자를 이미 해왔으며 이로 인한 결과물로 2차 전지에 대한 특허 또는 원천 기술력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실질 국산화율이 약 20% 정도라는 점에서 봤을 때 (즉, 재주는 우리가 부리고 이익은 다른 녀석들이 가져 간다는…) 2차 전지에 대한 빠른 투자와 성장은 꼭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LG 화학의 미국 전기 자동차 2차 전지 공장에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하는 등 전기 자동차와 이를 구동시키는 2차 전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다양한 제품에 국내 배터리가 담겼으면 합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애플, 세계 휴대폰 시장을 석권하려고 고군분투중인 삼성 등 그만큼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배터리를 채용한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나올 아이폰 5, 갤럭시 시리즈는 물론 전기 자동차와 2차 전지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는 꼭 배터리가 들어가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CPU와 어마어마한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하더라도 배터리가 없다면 모두 무용지물이 되어 버립니다.
지금까지 다른 나라에서 확보하고 있는 2차 전지의 원천기술은 가깝고도 먼 미래를 봤을 때 극히 일부분일 뿐이며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는 블루오션 입니다. 그리고 삼성 SDI가 LG 화학이 SK에너지가 이를 위해 꾸준히 기술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역시 이를 든든히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는 더욱 빠르고 튼튼한 성장을 위해 투자를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노력만큼 투자만큼의 성과를 꼭 이뤄냈으면 합니다. 그리고 2차 전지에 대한 기술력과 성능 향상뿐 아니라 가끔씩 터져나오는 폭발 사고 등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안정성 측면도 강화해주길 바랍니다. 자그마한 휴대폰 배터리 폭발에도 큰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차후 전기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전지가 폭발할 경우 그 위험성은 어마어마하게 커질 것이라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