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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TV의 강점은 음성, 모션인식가 아닌 에볼루션 키트

지난 8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미래형 스마트TV ES8000 시리즈 발표회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CES2012를 통해 이미 만나본 제품이기는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 있어 최초로 출시되는 제품인 만큼 그 완성도가 어느 정도 일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발표회를 통해 제품에 대한 소개를 듣고 또, 직접 시연을 해본 결과 ES8000시리즈에 있어 정말 중요한 점은 음성인식, 모션인식이 아닌 바로 에볼루션 키트라는 점입니다.


지난해 애플 아이폰4S Siri가 달려 나오기 시작하면서 음성인식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음성인식 기능이 있기는 했지만 단순히 지원한다는 의미일 뿐 실제 활용도에 있어 크게 도움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애플 아이폰4S에 담긴 Siri는 실제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완성도를 이끌었고 이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시켜줬습니다. 그리고 이 가능성은 스마트폰이 아닌 더욱 다양한 기기들로 확장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음성뿐만 아니라 제스처 등 다양화된 입력방식이 적용되기 시작했고 CES2012에 이를 적용한 많은 기기들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ES8000이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리모콘이 아닌 제스처와 음성을 통한 인식은 TV 생활을 누림에 있어 한층 편리한 활용도를 제공해줄 것만 같았습니다


대체제가 아닌 보완제일뿐
!

하지만 실제 조작해본 ES8000 시리즈의 음성 및 동작인식 기능은 리모컨 및 키보드, 마우스 등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대체제가 아닌 키보드에 이어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보완제일뿐이었습니다. 물론 삼성 역시 다른 입력 방식을 대체제가 아닌 보완제로 봤을 듯 합니다.


'
하이TV'로 시작하는 음성인식은 주변소음 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수준에 최적화가 되어 있고 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 터치 리모컨을 제공 이 리모컨에 붙어 있는 마이크를 통해서도 음성인식을 할 수 있게 되어있기는 하지만 리모컨에 비해 그 인식율은 분명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리모컨과 달리 주변 환경을 고려해야 하니까 말이죠.


또한, 과연 리모컨을 손에 든 상태로 '하이TV'로 시작되는 음성인식을 사용하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은 생각해보면 리모컨을 통한 사용이 결코 불편하지 않습니다. , 음성인식은 리모컨을 갑자기 찾지 못할 경우, 또는 리모컨 내 배터리가 갑자기 떨어졌을 경우 등 리모컨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경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역할을 대신할 듯 합니다.


동작인식 기능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리모컨 버튼 하나만 누르면 쉽게 채널 및 볼륨을 변경할 수 있지만 제스처 기능을 위해 손을 들고 인식시키고 마우스 버튼을 해당 아이콘으로 이끌고 가기까지 상당히 번거롭게 느껴집니다. 직접 체험하는 Zone에서도 이러한 의견이 많았습니다. 마우스 버튼을 채널 및 볼륨 아이콘으로 이동하기 무척 어렵다라는 점입니다.


물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이 별도 기술력을 개발하고 있으며 아이콘을 키우는 등 이를 곧 지원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 역시 리모컨과 달리 제약이라는 것이 존재하게 됩니다.


제스처 기능은 인터넷 사용시에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네이버 및 구글 등 검색 창에 마우스 버튼을 가져가고자 할 때 해상도 상의 차이로 전체 화면 상에 보여지는 검색 창 자체는 상당히 작습니다. 이 검색창에 마우스 버튼을 가지고 가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때도 스마트 터치 리모컨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음성이든 제스처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인터페이스가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위한 모바일 페이지가 있듯이 TV 화면과 해상도에 최적화된 UI 등이 별도 개발되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기존에 있는 UI를 가지고 적용하고자 할 경우 제약이 분명 존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약으로 인해 음성인식 및 제스처 기능 등은 보완제 역할 혹은 호기심에 해볼만한 것 아니면 삼성에서 제공하는 별도 애플리케이션(Fitness, 키즈 콘턴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별도 입력방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음성 인식을 위한 최적화 각 국가별 가정의 조도를 계산한 카메라 인식 등 삼성이 음성 및 제스처 기능을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력과 노력을 기울인 것만은 분명하지만 이를 사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의 개선이 함께 병행되어야 할 듯 합니다


스마트 에볼루션 키트

오히려 제가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은 바로 이 '에볼루션 키트'입니다

TV
는 한번 구입하면 오랜 시간 사용하는 가전제품입니다. 가격도 상당하니 말이죠.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씩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제품을 보고 있노라면 상당히 빠른 사이클로 신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폭 역시 상당히 크고 말이죠. TV 시장 자체가 현재 변환기적인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TV라고 작년에 구매했는데 올해는 제스처 및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녀석이 나왔습니다 고 한다면 기술적인 성장에는 박수를 치겠지만 구입한 사용자 입장에서는 입이 쓸 뿐입니다. 결국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에게는 고민이 되면 구입에 대해 망설이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소비자의 의견을 알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에볼루션 키트입니다. 데스크탑 PC를 구입한 후 사양이 떨어진다고 또 다시 데스크탑 PC를 구입하지는 않습니다. 프로세서 혹은 그래픽 카드, RAM, HDD 등 부족한 부분을 업그레이드로 바꿔나갑니다. 이 부분 역시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전체 구입 비용에 비교하면 부담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 ES8000 시리즈가 에볼루션 키트를 통해 하드웨어적인 스펙은 계속 업그레이드 해 나갈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매년 변화되는 기술력 및 소프트웨어를 이 에볼루션 키트를 통해 변화 시킬 수 있습니다. 후면에 있는 에볼루션 키트 삽입구에 구입한 키트를 삽입하면 내 TV 2012년 형이 아닌 2013년 형 TV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 이후에도 가능하고 말이죠.


기술력이 계속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결국 죽기 직전에 구입하는 것이 가장 최신의 제품을 써보는 것이겠죠. 기술의 발전과 나의 소비가 같이 이뤄질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방안이 아닐까 합니다


별도 '에볼루션 키트에 대한 가격적인 부분' '키트를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는 한계가 분명 있을 것 같다' 라는 의견에 '키트의 가격은 예상보다 저렴하게 출시할 예정이며 최대한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물론 지켜봐야 하겠지만 말이죠


또한, 기존 판매된 스마트TV의 경우 역시 하드웨어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또는 별도 하드웨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끝까지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 SDK를 또 공개한다고 하니 개발자들의 노력을 통해 기존 제품에 대한 지원 및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앱을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실망한 부분도 있지만 기대되는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글쎄요. 제가 이 제품을 디테일 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지켜볼까 합니다. 흑백TV로 시작한 변화의 정답이 어떤 것일지 궁금하니까 말이죠. 그리고 삼성이 내놓은 이 TV가 그 미래의 시작일지도 궁금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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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스마트그리드 산업 대전을 다녀오다!

ITNEWS 2011/12/16 09:58 Posted by pcp인사이드

월드 스마트그리드 산업 대전을 다녀오다!

지난 11 16일 삼성 코엑스에서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월드스마트그리드 산업대전(Korea Smart Grid Week)이 열렸습니다. 사실 RFID 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때마침 관심을 가지고 있던 스마트 그리드와 관련한 전시회가 함께 열리고 있어서 참석하고 왔습니다.

월드스마트그리드산업대전은 국내외 최고의 수준의 스마트 그리드 기술이 한자리에 보여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정보 교육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 전시회에는 제가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SDI의 부스도 마련되어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을 전시했습니다. 부스에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충전 모듈, 태양광 충전 모듈, 연료전지 기술 전시 및 다양한 연료전지 기기 전시 그리고 다양한 에코 기능 및 스마트 기능이 들어간 삼성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TV 등의 가전과 프린터, 시리즈9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IT 제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시리즈9, 태양광 미니노트북, 갤럭시S2, 갤럭시탭 10.1, 스마트TV 등 이슈가 되는 제품들을 함께 전시했으며 또한, 각 제품마다 어떤 에코 기술들이 적용되었는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당장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에 생각보다 정말 많은 에코 기술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삼성 홈시어터 중 해조류 소재로 스피커를 만든 제품도 있더군요.

다만 에코 기술자체의 발전이 조금씩 더딘 만큼 이전 전시회와 큰 차이가 없다라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해는 합니다. 모든 기술이 집대성한 것이 바로 이 에코 기술이니까 말이죠. 내년에는 또 다른 알찬 부스를 기대해보겠습니다.


이외에도 삼성자동차 부스에서는 100% 전기 에너지로 작동하는 SM3 Z.E가 전시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실제 시승 행사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전기 자동차다운 조용함은 물론 최고 속도 140km와 충전 후 주행거리 170km, 11.5초의 제로백 등의 성능을 보여주는 등 곧 상용화해도 될 만큼의 완성도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날 갤럭시탭이 SM3 Z.E 옆에 전시되었는데 이 갤럭시탭에 설치된 어플을 통해 원격으로 시동을 걸고, 도어 및 창문 Lock/Unlock, 충전 상태 정보 확인, 헤드라이트 ON/OFF 등 을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아무도 없는데 혼자 시동이 걸리고 창문이 열리고 또, 집안에서도 내 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라는 점 등 실제 상당히 유용하게 이용될 듯 합니다


또한, 컨셉카인 1인용 전기 자동차 TWIZY도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미래형 차라고 해도 될 만큼 독특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TWIZY는 이미 이전 모터쇼 등에서도 봐왔던 차입니다.


또 하나 S&T 모터스에서 전기 스쿠터와 이륜차 충전소 등을 전시했습니다. 콘셉트 바이크인 F.C-1R은 물론 실제 양산되고 있는 에바라는 바이크를 볼 수 있었습니다.

 
F.C-1R
은 영화에서나 보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메탄올 배터리로 작동되는 스쿠터입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이끌었습니다.


에바의 경우 유러피언 느낌의 새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 등이 돋보이는 제품이었습니다. 이 에바 역시 별도 마련된 트랙에서 시승할 수 있는데 저는 마지막 날 늦은 시간에 가서 아쉽게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언뜻 제품 소개를 받았는데 이 에바에는 삼성SDI와 합작회사인 SB Limotive 배터리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또한, S&T 로미오라는 바이크와 달리 배터리가 발판 부분에 장착되어 시트 하단부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최고 시속 70km, 주행거리는 완충 후 최대 90km 정도를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기 스쿠터의 특성답게 소음이 거의 없어 별도 소리를 별도 입력하여 시동 시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도록 했습니다. , 시트를 열면 USB 포트가 있는데 이 포트를 통해 USB 메모리 등을 연결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약 300만원 후반대로 아직 배터리 가격이 상당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삼성SDI가 조금 더 노력해서 대량생산 및 기술개발을 통해 가격을 낮춰준다면 조만간 길거리에서 더 많은 전기 자동차와 전기 스쿠터를 만날 수 있게 될 듯 합니다.


아직 이슈가 되는 전시회도 또, 큰 규모의 전시회도 아니지만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그리고 다양한 기술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였습니다. 혹시 다음에 또 이러한 주제의 전시회를 연다면 꼭 참석해보세요. 알찬 정보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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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사용 후기, 갤럭시 넥서스 사용 후기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다

금일 삼성 서초사옥에서는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넥서스 그리고 갤럭시탭 8.9 신제품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사실 각각 하나씩만 발표해도 꽤 이슈가 될 만한 제품들인데 이 3가지 모델을 한꺼번에 발표해버렸습니다. Q&A에서도 서로 판매량에 있어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데 왜 이렇게 출시하느냐는 물음도 있었습니다.


갤럭시 노트

갤럭시 노트를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루트를 통해 오랜 시간 만져봤습니다.
삼성이 갤럭시 노트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든 만큼 이를 선도해가고자 하는 노력과 욕심이 갤럭시 노트에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실행속도, 화면 크기와 화질 등을 제외하고라도 S펜을 통한 다양한 활용 그리고 숨겨진 제스처 UI 기능 등 기존 제품들과는 확연하게 구별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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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가 원하는 갤럭시 노트가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갤럭시 노트를 달라!
갤럭시 노트 리뷰. 현재 해외 평은 어떨까?
갤럭시 노트 12 출시? 실제 만져본 갤럭시 노트 매력 있다!


예를 들면 화면을 손바닥으로 쓸면 캡쳐가 되고 화면을 S펜으로 더블 탭을 하면 S메모가 실행되는 기능 또, S플래너에서 작성된 일정 등을 두 손가락으로 화면 확대하는 듯 한 제스처를 취하면 자세한 일정이 보이는 등의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제스처 및 조작 UI가 접목되어 있습니다

성능적인 측면 역시 이미 삼성이 보여준 스마트폰의 완성도를 그대로 이끌고 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빨랐고, 부드러웠으며, 막힘이 없었습니다. 물론 해외향 1.4GHz 엑시노스였다고 더 좋았겠지만 (결국 3G 버전 출시 계획이 없다고 못을 박았으니) 충분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디지털 기기로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아낼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이메일, 문자 등이 보편화 되면서 손으로 쓰는 편지, 엽서 등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손 글씨, 내가 그린 그림, 카드, 엽서 등을 내 연인, 내 가족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다이어리(기본 다이어리 어플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다이어리를 꾸미고, 자주 기재하는 분들에게는 갤럭시 노트가 큰 활용도로 쓰일 듯 합니다


정리를 하면 갤럭시 노트가 정말 필요한 분들에게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크기' 입니다. 우수게 소리를 이런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는 겨울에 출시해야 한다고 말이죠. 주머니가 많은 겨울철에 출시하면 휴대성에 대한 불만이 많이 사라질 것이란 생각에서 한 이야기입니다. 5인치 베가넘버5를 사용해봤지만 여름철 휴대하기가 참 힘들더군요.

태블릿도 스마트폰도 될 수 있는 제품이지만 반대로 이도 저도 아닌 제품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삼성전자는 NOTE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이러한 논란을 없애려고 했지만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이 있기에 비교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NOTE
라는 명확한 카테고리를 선도해나가기 위해 삼성전자는 S펜을 더욱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확보 및 이에 대한 활용리뷰, 영상 등을 꾸준하게 제작해줬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있었으면 하는 어플은 그림 따라 배우기 어플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림을 배우고 싶은 이들을 위한 화면을 반으로 분활 한 후 한 쪽 화면에서 그림을 그리는 영상을 보며 다른 한쪽의 화면에서는 이를 따라 그리는 어플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미디어데이에 전시된 제품들의 경우 생각보다 S펜 입력 시 빠릿 하지 못하다는 느낌이있었습니다. 이전에 만져봤을 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말이죠


갤럭시 넥서스

지난011 10 19일 오전10시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구글과 삼성, 삼성과 구글이 새로운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 : 이하 ICS) 그리고 이를 채용한 레퍼런스폰 갤럭시 넥서스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1개월 반이 지난 오늘 국내 처음으로 소개됐습니다


TI OMAP 4460
듀얼 코어 1.2GHz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4.65 인치 수퍼 AMOLED HD 디스플레이, 16GB 혹은 32GB 스토리지, 1GB RAM, 500만 화소 후면카메라(LED 플래시/ 1080P 비디오촬영), 130만 화소 전면카메라, NFC, WIFI, 블루투스 3.0+HS, Micro USB 2.0, 1750mAh 배터리, 8.94mm 두께, 135g 무게 등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습니다.

그간 출시됐던 레퍼런스폰의 모델명이 넥서스원, 넥서스S 등의 이름이 붙었던 것을 보면 이번 갤럭시 넥서스라는 이름은 삼성전자가 구글 안드로이드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라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당초 루머로 전해졌던 것보다 다소 떨어지는 스펙으로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만져본 갤럭시 넥서스는 갤럭시 노트만큼의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와의 조합이 주는 매력이 상당합니다


물리버튼 대신 UI 버튼

갤럭시 넥서스를 보면 일반 안드로이드폰과 같이 디스플레이 하단부에 위치하는 물리버튼이 사라지고 UI버튼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물리 버튼이 아닌 UI 버튼이 추가되면서 이 소프트웨어 버튼이 화면을 가릴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반대로 장점도 있습니다. 항상 고정되어 있는 하드웨어 버튼과 달리 각 기능에 따라 이 버튼이 이동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스크린 캡쳐 기능 지원

기존 스크린 캡쳐를 위해서는 Shootme와 같은 별도 어플을 설치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본 제공을 통해 화면 캡쳐가 가능해졌습니다.


Face unlock
기능 지원

노트북 등에 자주 내장되는 기능 중 하나로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여 로그인하는 기능이 이번 ICS에도 포함되었습니다. 기존 잠금 화면을 풀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PIN, 비밀번호, 패턴 등 설정한 것에 따라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는 사용자의 얼굴을 설정해놓으면 자동으로 전면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하여 잠금 화면을 풀어줍니다. 실제 이용해보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해보질 못했네요.

엔가젯을 통해 이와 관련한 데모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상당히 빠르게 인식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편리할 듯 합니다.

 

안드로이드 빔

안드로이드빔은 단말기에 내장된 NFC 기능을 활용하여 단말기와 단말기 간에 정보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면 현재 보고 있는 인터넷 페이지나 지도, 사진 등을 전송하고자 할 때 SNS, 이메일 등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단말기를 서로 맞대면 자동으로 전송되어 서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Bump와 같은 비슷한 기능인데 NFC를 통해 공유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기능을 TEST해봤는데 설정에서 먼저 안드로이드 빔 설정을 ON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NFC 근거리 통신기술이라는 이름 그대로 두 제품을 서로 가까이 붙여야 인식이 됐습니다. , 인터넷 페이지 등 서로 공유하고자 하는 페이지를 띄워놓고 서로 가까이(거의 근접한 정도) 두면 두 기기에서 진동이 울립니다. 이때 정보를 보내고자 하는 폰의 화면을 터치하면 점점 화면이 작아지는 효과를 보이면서 다른 폰에서 동일한 화면이 보여지게 됩니다

생각보다 편리하더군요. 어플을 실행할 필요도 없이 그저 설정만 ON으로 한 상태로 맞대고 있으면 되니까 말이죠. 꼭 필수 기능은 아니지만 앞으로 ICS, NFC 탑재 스마트폰이 많아질 경우 생각보다 편리하게 활용될 듯 합니다


카메라 기능 강화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홈 화면에서 빠르게 카메라를 촬영할 수 있는 기능과 실시간 얼굴인식 기능, 사진편집 기능인 힙스터 필터 추가, 파노라마, 셔터스피드 강화, 타임랩스(Time Lapse - 인터벌 촬영) 기능 추가, 연사 속도 강화 등 전반적인 카메라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실제로 사진을 찍어봤는데 정말 빠르더군요. 아이폰4S와 비교해봤는데 갤럭시 넥서스가 더 빨랐습니다. 거의 실시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셔터랙 영상입니다. 정말 빠릅니다
.

  

폴더기능 변경

이외에도 애플 iOS와 유사한 방식으로 각 어플을 폴더화 하여 관리할 수 있는 기능과 데이터 사용량 확인 기능, 잠금 화면에서 어플 실행 기능 등 다양한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제로 해보지 못한 기능들이 참 많네요. TI OMAP 자체가 워낙 괜찮은 프로세서인기도 하지만 ICS 자체의 완성도도 뛰어난지 전체적인 속도나 만족도가 상당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갤럭시 노트 보다 갤럭시 넥서스가 더 만족스럽다고 한 분들도 있었으니까요.

저 역시 두 제품을 놓고 어떤 것을 선택할지 물어본다면 고민을 좀 할 듯 합니다. 물론 갤럭시 넥서스가 현재 ICS가 담긴 유일한 폰이기에 이러한 고민을 할 듯 합니다. 아마 ICS가 업그레이드 되고 이를 담은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그때는 조금 갤럭시 노트로 마음이 옮겨지지 않을까 합니다.

이전 모델이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가 될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도 있을 듯 합니다.


다행인 것은 넥서스S에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적용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되었고 이론적으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구동할 수 있는 기기에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과연 어느 모델까지 지원해 줄지 궁금해집니다. 마이너 업그레이드가 아닌 메이저 업그레이드인 만큼 많은 사용자가 이를 기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ICS 업그레이드가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 제조사의 인지도 역시 상당수 변화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해봅니다

일단, 빨리 사용해보고 싶네요. 재미있는 건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간에 서로의 장단점을 채용하고 있다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당장 사용자들에게는 좋은 모습일 수 있으니 서로의 장점을 조금 더 ''해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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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PC는 태블릿일까? 노트북일까? 삼성과 소비자의 고민!

오늘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이 야심차게 내놓은 새로운 개념의 태블릿PC '시리즈7 슬레이트PC'가 공개됐습니다. 이미 지난 9 IFA2011을 통해 만져봤고 또 이후 WIS2011을 통해서도 전시되어 직접 만져볼 기회가 많이 있었지만 실제 양산되어 나오는 녀석은 또 어떤 모습일지 무척 기대가 됐습니다


IFA 참관 당시 작성했던 글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봐주세요

시리즈7 슬레이트 PC 사용 후기.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 가능성은 있나?

이미 많은 분 들이 스펙에 대해서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스펙을 먼저 정리해보겠습니다.

 

디스플레이

11.6인치 Super-Bright Plus 400nit LED HD

해상도 1366X768, 170도 광시야각

프로세서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1.6GHz

운영체제

Genuine Windows7 Home Premium/ Professional

그래픽

인텔 HD Graphics

메모리

DDR3 4GB

SSD

64/128GB SSD(128GB SSD 모델은 내년 출시예정)

카메라

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200만 화소 전면카메라

기타

WIFI, USB2.0 포트, Micro HDMI, MicroSD 슬롯

사이즈

296X184X12.95mm

무게

860g

가격

도킹스테이션, 블루투스 키보드 포함 64GB SSD 모델 1,790,000

 

이전에도 글을 작성했기에 슬레이트PC의 정체성(?)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사용성

윈도우 기반의 모바일 제품은 과거 UMPC부터 있었습니다. 오히려 더 작았고 휴대하기도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잠깐 반짝하고 사라진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운영체제였습니다. 당시 윈도우XP를 담은 UMPC는 모바일 제품에 적합한 UI와 조작방식 등을 지원하지 않았다라는 점입니다.


슬레이트PC에는 윈도우7을 담고 있습니다. 이 윈도우7도 윈도우XP와 마찬가지로 터치 기반의 모바일 제품에 적합한 운영체제가 아닙니다. 만약 그대로 나왔다면 과거 제품에 삼성의 기술력과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채용한 정도의 태블릿PC으로 평가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삼성은 여기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볼 수 있는 아이콘 형식의 런처를 담아냈습니다. , PC에 익숙한 사용자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익숙한 사용자까지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미 윈도우7 기반으로 일반 PC에 사용하는 오피스, 인터넷 뱅킹, 온라인 쇼핑, 게임 등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크나 큰 장점이 있는 슬레이트PC가 런처를 담아냄으로써 터치기반의 편리한 사용성까지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아이패드를 사용했던 분들에게 슬레이트PC는 편리성, 사용성, 터치 반응, 실행속도 등에 있어 만족스럽지 못할 듯 합니다. 과거보다는 훨씬 빨라졌지만 태블릿과 비교하여 여전히 조금씩 불안정한 터치인식과 약간씩 늦어지는 실행속도 등은 윈도우8이 나오는 시점이 되어야 완벽하게 개선이 될 듯 합니다.(분명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태블릿과 비교 그 차이가 크진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삼성전자는 슬레이트PC를 태블릿이 아닌 PC로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태블릿인 아이패드 등과 비교해서는 휴대성과 사용의 편리성, 터치 인식률 등에서 슬레이트PC가 이겨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슬레이트 PC를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이 제품은 정말 만족도 높은 제품이 될 수 있고 반대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완벽하게 새로운 제품은 아닙니다. 이미 과거에도 이러한 태블릿PC가 있었습니다. 다만 더 얇아졌고 더 가벼워졌으며 태블릿/스마트폰과 같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런처모드를 담아 그 접근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물론 배터리 사용시간도 늘렸구요.

앞으로 윈도우8(삼성 역시 윈도우8에 거는 기대감이 있는 듯 합니다. 슬레이트PC가 차후 윈도우8에 들어갈 것이다라는 말을 자주 언급했습니다.)이 나올 경우 태블릿과 노트북 시장에 또 한번의 큰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말이죠.


가격

시리즈9이 처음 나왔을 때 참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공개되면서 또 많은 이들의 관심을 잃기도 했습니다. 물론 삼성에서 말하길 상당히 만족할만한 판매고를 이끌었다고는 하지만 만약 가격적인 메리트가 더 있었다면 더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시리즈7 슬레이트PC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만져본 이 녀석은 참 구미가 당겼습니다. 태블릿이 아닌 UMPC나 과거 태블릿PC와 비교해보면 경험해 보지 못했던 터치 인식률과 실행속도 등에서 상당한 만족감을 표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와콤 스타일러스 펜을 통해 필기를 해보면 그 인식률과 속도 등 기대 이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가격을 듣게 되면 그 기대치는 상당수 떨어지게 됩니다. 64GB SSD를 채용한 모델의 경우 블루투스 키보드와 도킹 스테이션 포함 1,790,000원입니다. 상당히 비쌉니다

이 가격을 듣게 되면서 또 한번 삼성이 왜 이 슬레이트PC를 태블릿이 아닌 PC로 봐주길 바라는지 알 수 있습니다. 태블릿과 비교할 경우 가격적 경쟁력에서 전혀 상대가 되질 않습니다. 스펙적인 면 사용성적인 면 그리고 가격적인 면을 고려해보면 삼성전자에게 있어 슬레이트PC PC로 보여지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메리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욕심을 조금만 버려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리즈9도 출시되고 조금 있다가 상당수 가격이 인하됐습니다. 초반 관심을 구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가격적인 메리트를 안겨주었다면 그 관심이 조금 더 길게 이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슬레이트PC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품을 만들어놓고 이 제품은 대중적인 제품이기보다 특정 타깃을 위한 제품이라고 한정 짓지 말고 스스로 대중화 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끌어주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욕심을 조금 버리고 가격적인 메리트를 높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 역시 이 제품이 과연 어떤 제품인지를 명확하게 알고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단순히 태블릿이 필요해서 아이패드, 갤럭시탭과 같이 태블릿의 새로운 종류라 생각하고 구입할 경우 소비측면에서 너무 과한 투자가 되며 또, 만족하지 못하고 먼지만 쌓인체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잘 선택하세요.

그나저나 성능 자체는 참 마음에 드네요. 윈도우8이 나올 시점에 분명 더 좋은 스펙의 제품이 나오겠지만 일단 그 시작이 되는 슬레이트PC를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자세한 리뷰를 해봤으면 좋겠네요.

PS1. 많이 궁금해하시는데 USIM 슬롯 없습니다. 상단에 있는 슬롯은 MicroSD 슬롯입니다.
PS2. USB 단자가 있는데 캡으로 막혀있습니다. 그런데 이 캡이 분리형으로 되어 있어 쉽게 분실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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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MS가 손잡다! 하드웨어만큼 소프트웨어도 따라갈 수 있을까?

이 글은 삼성SDI 필진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시장은 사실상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로 대표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MS 윈도우폰과 삼성의 바다 그리고 태블릿에 있어 노키아, , HP 등 자체적인 운영체제를 통해 단말기를 출시하고 있지만 점유율이나 영향력 면에 있어 iOS와 안드로이드가 독점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 있어 지금과 같은 위치에 올 수 있었던 것은 구글 안드로이드의 힘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틀이 마련된 삼성은 하드웨어에 집중할 수 있었고 이를 bada 플랫폼 등으로 연계하면서 많은 성장을 이끌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물론 LG전자, HTC, 소니에릭슨, 팬택 등 역시 구글과의 프랜들리를 구축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있어 점유율을 나눠먹고 있습니다.

<과거 삼성과 MS가 느슨한 관계였다면 이제는...>

하지만 지금 '너 고소' 등 여기저기서 피 터지는 특허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 영원한 아군도 영원한 적군도 없다라는 사실만을 더욱 명확하게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정말 영원한 아군도 적군도 없다라는 사실을 토대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나은 행동이 될 듯 합니다 

영원한 아군으로 생각했던 인텔과 MS는 윈텔이라고 불릴 만큼 돈독했지만 인텔이 구글에 스마트폰 칩을 공급하기로 하고 반대로 MS가 윈도우8을 발표하면서 인텔이 아닌 ARM과 손을 잡으면서 이들의 관계도 서서히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인텔은 노키아와도 '미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가 MS와 노키아가 손을 잡으면서 삼성전자와 멀티OS '티즌'을 공동개발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MS와도 크로스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실 삼성과 MS 2009 11'그린 IT 마케팅' 공동추진을 합의하고 2010년부터 그린IT 솔루션 개발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왔습니다

양사가 보유한 특허를 공유하는 크로스라이센스를 체결하고 윈도우폰 개발은 물론 마케팅에 있어 양상 적극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는 MS에 돈을 지불하고 MS가 보유하고 있는 SW 특허를 사용하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결정은 탈 안드로이드를 위한 하나의 전략으로 봐도 될 듯 합니다.

이외에도, 이미 30나노급 2GB DDR3 D랩 기반 8GB 모듈과 윈도우 서버 2008 운영체제를 최적화한 초절전 그린 서버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초절전 20나노급 D램 및 엔터프라이즈 SSD를 적용한 차세대 그린 서버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삼성전자와 MS의 돈독한 관계는 또 다른 적군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이 삼성에게 있어서는 실보다는 득이 될 듯 합니다.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유료화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으며(물론 구글이 안드로이드 1위 업체, 안드로이드 점유율을 든든히 받치고 있는 삼성전자를 바로 등돌릴 것이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은 더 다양한 운영체제의 단말기를 확보할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더욱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갤럭시S, 갤럭시S2 등의 성공과 자체적인 플랫폼인 바다폰이 유럽에서 1000만대 판매를 이끄는 등 어느 정도 가능성을 맛본 삼성은 안드로이드는 물론 더 다양한 운영체제에 대한 도전의 힘을 얻게 되었다고 봐도 될 듯 합니다.


애플과의 특허 싸움에 소프트웨어 그리고 특허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다각화를 통한 프랜들리 구축, 그리고 이를 통한 기술 및 노하우에 대한 데이터 구축은 앞으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도 삼성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기틀이 될 듯 합니다

과연 앞으로 보여줄 삼성과 MS의 만남이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비쳐지고 또 만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당장 IFA2011을 통해 공개된 윈도우7 태블릿 슬레이트PC가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것도 다양한 운영체제를 통한 새로운 라인업 구축의 시발점이라 생각됩니다.

하드웨어로 인정을 받은 삼성이기에 안드로이드 이외의 제품들이 어떤 녀석이 될지 그리고 삼성이 내세우는 소프트웨어는 또 어떤 것이 될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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