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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스펙 공개. 애플을 위한 '변명' 아니 '응원'을 하다!

드디어 애플 아이폰4S가 공개되었습니다. 제가 촉이 있는 듯 합니다. ^^

사실 이번에는 '왠지 공개하고 난 지금의 분위기'와 같은 키노트가 될 것 같다라는 예상이 들어서 평소와 달리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부랴부랴 정보를 봤는데 역시나 아이폰4S만 공개가 되었군요
더 오랜 기다림이 있었던 아이폰4 후속모델이었기에 많은 분들이 지금과 같은 실망감과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나지 않았을까 합니다. '어썸''원 모어 씽'도 없었던 무미건조한 키노트가 아니었나 합니다.


쉬움이 남는다고 하더라도 항상 애플 제품이 공개된 후 하드웨어 스펙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라는 의견이 많았고 실패할 것이라는 평도 많았지만 그래도 애플 제품은 성공을 거듭해왔습니다. 가깝게 아이패드2가 공개되었을 때도 아이패드와 비교해서 큰 변화가 없다라는 평을 받아 실패할 것이라고 했지만 이 역시 좋은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이번 공개된 아이폰4S 역시 유저들이 기다렸던 큰 변화는 아니겠지만 일단 출시되어 봐야 알 수 있는 만큼 그 평가는 조금 더 뒤로 늦추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아이폰4S 스펙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기존 아이폰4와 갤럭시S2를 함께 비교한 표를 작성해봤습니다.


6개월 전에 출시한 갤럭시S2와 스펙으로 비교하기 무리가 있습니다. (이거 왠지 갤럭시S2 출시 당시 과거 아이폰4와 갤럭시S2를 비교했을 때 한참 전에 출시한 제품과 왜 비교하냐는 의견을 받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당장 경쟁을 할 수 있는 제품이 갤럭시S2인 만큼 어쩔 수 없이 비교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위 표는 엔가젯을 통해 공개된 갤럭시S2, 모토로라 드로이드 바이오닉, HTC 타이탄과 비교한 스펙표입니다. 참고하세요.

디자인은 기존 아이폰4와 동일합니다. 주변기기 업체는 별도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되기에 좋을 수 있겠군요. 조나단 아이브가 약 1년이라는 시간동안 뭘 했는지 조금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이외 1GHz 듀얼코어 A5 프로세서(클럭을 낮추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들기도 합니다.)와 조리개 f2.4 밝기의 렌즈를 채택한 800만 화소 카메라(얼굴인식, 1080P 30fps 영상촬영), 64GB 스토리지 추가, 월드폰 지원, 블루투스 4.0 등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점점 디스플레이가 커지고 있는 지금 3.5인치 화면 사이즈는 마냥 아쉽기만 합니다. 또한,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512MB라는 RAM 용량은 아무리 최적화된 iOS라고 해도 현재 경쟁 제품과 비교 아쉬운 스펙입니다.(RAM은 차후 iFixit에서 분해한 정보가 공개되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이외에 Siri라는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사실 음성인식 기능은 이전 피쳐폰부터 꾸준하게 적용되었던 기능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적용된 기능이기도 합니다. 둘 다 '뉘앙스'라는 회사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애플은 이 음성 기능을 조금 더 활용적인 측면을 더 늘렸다라는 것입니다.

일단 공개된 Siri 기능을 보면 단순히 문자입력을 음성으로 대신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아이폰4S를 하나의 개인 비서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목적지를 말하면 자동으로 경로를 알려준다거나 알람 시간을 직접 맞추지 않고 몇 시까지 깨워 줘 라고 음성으로 말하면 해당시간에 알람을 울려주는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마트폰과의 양방향 소통이 미약하지만 가능해진다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애플다운 음성인식의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번쯤 사용해 보고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국내에서 이 기능이 시큰둥 한건 한국어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만 지원하며 한국어의 경우 차후 지원여부 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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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5 iCloud, AirPlay 등은 이미 공개된 녀석들인 만큼 아이폰4S는 이 정도로 소개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저도 참 아쉽습니다. 특히 아이폰3GS를 지금까지 사용하며 아이폰5를 기다렸던 제 아내의 실망은 저보다 더 합니다. 참 애매모호한 녀석이 될 듯 합니다. 아이폰4로도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해왔던 유저들에게는 프로세서와 Siri의 추가 등은 그리 큰 메리트가 되지 않을뿐더러 아이폰5 출시 시점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지금 2년 약정으로 아이폰4S를 구입하기가 조금 망설여 질 수 있습니다.


더욱이 단순히 제품에 대한 실망감뿐만 아니라 이번 아이폰4S 키노트 자체에 대한 실망감까지 겹치면서 애플 미래에 대한 섣부른 판단까지 내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에 대해 항상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음에도 애플이 만든 제품이 최고임을 소비자들에게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설득하고 또, 현혹할 능력을 가지고 있던 애플이 이번에는 그 능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는 느낌입니다

누가 봐도 특출 나지 않은 하드웨어를 애플답지 않게 앞세우고 내세우는데 급급했다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는 부족해도 내가 만들었다. 써봐라! 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면 스스로 핑계를 대며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스스로를 설득하려는 모습이 더 보였습니다.


글쎄요!

기존 아이폰3G에서 아이폰3GS에서의 스펙 변화를 보면 

CPU
성능 증가, 8/16GB에서 16/32GB로 용량증가, 200만에서 315만 화소로 카메라 성능 향상, Touch focus, geo-tagging, 음성인식 기능 추가 등이었습니다. 아이폰4와 아이폰4S를 보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이 당시에도 아이폰3GS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평이 많았습니다.

물론 세월이 많이 지났고 하드웨어의 발전이 빨라지면서 연일 최고사양의 제품을 경신하는 새로운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지금입니다. 특히 삼성은 1년에 한대를 선보이는 애플에게 있어 무서울 정도로 성장한 업체일 수 있습니다.

연중행사로 제품을 내놓는 애플은 이미 타 업체와 하드웨어로 경쟁하기에는 힘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그들이 내세울 수 있는 것은 iOS와 이를 통해 생태계 구축일 것이고 이를 위한 한 단계 한 단계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드웨어 스펙이 중요한가?' 아니면 '최적화된 운영체제 안에서 적당한 스펙을 중요시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애플은 최적화된 운영체제를 확실하게 구동할 수 있는 스펙을 내세웠고 이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이 스펙안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애플만의 생태계를 보여주고자 하고 있습니다.

(
물론 이전 키노트에서도 애플이 하드웨어를 내세우고 어썸을 외치긴 했지만 이는 모든 업체가 그러하듯 신제품이 나오면 자신들의 제품을 알리고 싶어하고 자랑하고 싶어하는 표현이라고 보여집니다.)


이 역시 저만의 기대감일 수 있습니다. 애플의 한계가 여기까지 일 수도 있고 말이죠. 그래도 기대해보고 싶습니다. 원 모어 띵은 하드웨어가 아닌 사람과 스마트폰이라는 기계간의 관계를 한 단계 더 보여주는 발걸음이 아닐까 하고 말이죠.

현재 삼성 블루로거의 일원으로 그리고 삼성빠도, 애플빠도 삼성까도, 애플까도 아닌 미적지근한 한 블로거로 이러한 글을 쓰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순간 구글과 윈도폰 그리고 iOS간의 균일한 경쟁 속에서의 성장을 기대하는 개인 유저로써 애플빠 혹은 애플까를 떠나서 적어도 애플이 지금의 스마트폰 시장 그리고 태블릿 시장을 성장시켜온 공을 가지고 있기에 이들의 몰락보다는 더한 애플만의 혁신으로 경쟁업체를 자극하고 서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하기 때문입니다.

업체를 사랑해서도 막연히 동경해서도 아닌 소비자가 좋아질 수 있는 길은 경쟁이기에 이번 애플의 키노트 그리고 아이폰4S가 애플의 몰락의 시초가 아닌 더한 성장을 위한 미약한 발걸음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너 고소'에 대한 노력만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노력 역시 더 해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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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회색불꽃님의 믹시

    Tracked from 회색불꽃  삭제

    Siri기능 무척 기대됩니다. 아이폰용 앱, \"드래곤딕테이션\"을 만든 \"뉘앙스\"사로군요. 한국판도 나올겁니다. 나온지 벌써 한 이십년 다되어가는 기분이 드는 음성인식기술. 예전 삼성폰 광고에서 안성기씨가 \"본부!\", \"우리집\"을 외치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2011/10/0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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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

애플 CEO인 스티브 잡스는 또 같은 복장을 하고 무대에 등장 멋 떨어진 키노트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이폰 4의 우수성과 장점 등을 다 차치하고서라도 키노트에서 보여준 모습은 단순히 신제품을 발표하는 일의 연장선상이 아닌 세계 모든 이들과 함께 즐기는 하나의 축제의 모습이었습니다.

간간히 들려오는 위트와 간단히 숫자로 표현되는 애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WWDC 이전부터 자신만만해 하는 모습과 실제 키노트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서로 일치하면서 느껴지는 신뢰감까지 모두가 기대하고 모두가 감탄하고 모두가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참 즐겁게만 느껴졌습니다.

전세계 사람들은 WWDC에 귀를 기울였고, 라이브 스트리밍, 트위터, 문자 중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WWDC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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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

애플 아이폰 4는 물론 애플이 발표한 모든 것이 이슈가 되며 커뮤니티는 물론 블로그, 트위터, 뉴스 등 어느 한곳 빠짐없이 다양한 소식과 의견이 올라왔습니다. 물론 이 글 중에는 아이폰 4를 응원하고 반가워 하는 글이 있는 반면 이를 비판하는 글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좋든 싫든 소비자의 이러한 평가는 당연한 것이니까 따로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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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10

강남에 위치한 삼성 딜라이트에서 삼성의 두번째 안드로이드폰 갤럭시 S 런칭행사가 있었습니다. 매번 삼성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했지만 이번 갤럭시 S에는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참석하지 못했지만 다녀온 분들의 글이나 트위터, 카페등의 내용을 보면 현재 발표회 분위기나 갤럭시 S에 대한 평이 상당히 안좋게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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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

여전히 블로그와 커뮤니티는 애플 아이폰과 관련한 글로 가득차 있으며 아쉽게도 갤럭시 S는 아이폰의 곁가지 식으로 언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런칭 행사이면서 기초적인 정보라 할 수 있는 출시 일정은 물론 가격도 미정으로 함구한 상태이며 결국 이슈가 되어야 할 출시 일정이나 가격이 없으니 이미 다 알려진 갤럭시 S의 소식에 시큰둥 한 반응이 대다수 였으며 결국 갤럭시 S에 SKT 통메가 들어간다는 내용이 이슈가 되면서 갤럭시 S 자체의 평가도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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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럴까요?

단순히 여기서 아이폰 4가 좋고 갤럭시 S가 좋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두 제품 모두 관심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기에 그리고 두 녀석 웬만하면 직접 구매할 작정이기 때문에 나름의 애정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S 해외 런칭 행사를 보면 국내 런칭 행사와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하나의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과 가벼우면서도 위트 있는 말 그대로 행사의 느낌이 듬뿍 담긴 모습으로 거부감 없이 편하고 관심 있게 지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런칭 행사는 자기 제품을 소개하는 것에만 초점이 맞춰진 딱딱한 행사의 느낌. 더구나 스스로 런칭 행사임을 밝혔음에도 런칭 행사 이후 우리가 아는 것이라고는 통메가 들어가는 것 정도 외에는 없다는 점은 분명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스스로 노력한 결실을 유저들에게 소개하는 흥미롭고 즐거운 자리입니다. 절실하고 절박한 행사가 아닌 결실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삼성이라는 이름만으로 적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삼성 제품을 선호하는 이들 역시 많습니다. , 더 자유스롭고 더 즐거운 모습으로 보여주는 것은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직접 갤럭시 S를 만져봤는데 분명 이전 삼성 제품과는 다른 부분을 크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의 변화만큼 삼성 자체의 마인드의 변화도 함께 이끌어 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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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성의 스마트폰 세계도전과 과제 - 갤럭시S 현장 리뷰

    Tracked from 라지온 LAZION.com  삭제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고급 휴대폰 시장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일반 폰 분야에 집중했던 우리나라 기업들의 대응이 부족하다고 지적받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다른 나라의 기업들이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끊임없이 다양한 기종을 빠른 시간 안에 만들고 그럼으로써 많은 계층의 소비자를 끌어모으는 것을 주된 전략으로 삼아왔던지라 다르게 가야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아직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휴대폰 회사 가운데..

    2010/06/09 08:46
  2. 드디어 찾은 아이폰 대항마 !

    Tracked from bruce, 와이프 몰래 오븐을 지르다  삭제

    1년 넘게 여기저기서 지겹게 우리 귀를 어지럽히던 단어들이죠. 아이폰 대항마 아이폰 Killer 세상에 나온지 1년여가 된 아이폰 3GS, 그 이전 아이폰 모델들까지 합치면 3년이 넘도록 뭐 아이폰이 그리 대단하다고 "대항마(對抗馬)"들이 아주... 그야말로 목장이라도 차릴 기세.jpg 였죠. 스마트폰이 각 제조사에서 나올때마다 지겹도록 '아이폰 킬러, 아이폰 대항마는 나다!' 를 외치며 등장하는 모습이 이제 아주 익숙해져있습니다. 그냥 '대항마'..

    2010/06/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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