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미 NX1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삼성의 다양한 컴팩트 디카를 리뷰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삼성제품을 많이 다뤄봤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카메라를 통해 소비자에게 내세우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대략적으로나마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NX100 발표회를 통해 이러한 추측이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용자의 편의성'
네 바로 이거입니다.
삼성이 카메라 시장에 진출했던 초기 출시한 카메라를 보면 후발업체로써 타 경쟁제품과 경쟁하기 위해 기본기를 충실 하려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국내외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한 삼성카메라는 삼성만이 내세울 수 있는 무언가를 고심하기 시작했고 기본기 위에 삼성의 아이디어가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아이디어는 단순히 최신, 최초 등의 신기술을 접목시킨 것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카메라가 될 수 잇는 User 기반의 기능을 담아내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카메라 설정이 어려운 초보자를 위해 촬영환경에 따라 카메라가 자동으로 인식, 설정하여 최적화된 결과값을 담아내 주는 Smart 모드 기능이나 전면 LCD를 내장하여 셀프촬영이 편리한 듀얼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사용자에게 편리한 측면을 제공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만족할만한 결과값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NX100도 마찬가지입니다.
NX100을 이야기하면서 iFn 기능을 뺄 수 없습니다. 이 iFn이 NX100을 정의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KeyPoint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ISO, WB, 셔터속도, 조리개 등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LCD를 보고 버튼을 눌러가며 조작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iFn은 렌즈에 iFn 버튼을 내장하여 이 버튼과 포커스링을 통해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iFn버튼을 누르면 ISO, WB, 셔터속도, 조리개 등 순차적으로 선택되며 포커스링을 통해 세부사항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뷰파인더를 통해 피사체의 대략적인 구도를 잡은 후 주변환경에 따라 설정값을 변경하기 위해 iFn 버튼을 누릅니다. 여러 번 눌러 변경하고자 하는 설정(여기서는 ISO)을 선택합니다. ISO를 선택한 다음 렌즈에 있는 포커스링을 조절하여 100, 200, 400... 등 원하는 값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iFn이외에도 i-Scene, i-Setting 기능을 통해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NX100 출시와 함께 렌즈에 대해서도 참 궁금했는데 이날 NX100 발표를 하면서 렌즈라인업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우선 NX10을 출시하며 함께 내놓은 진리의 30mm와 18-55mm, 50-200mm 3종 이외 NX100과 함께 20mm F2.8, 20-50mm F3.5-5.6 2종을 함께 출시하며 2011년 16mm F2.8, 60mm F2.8 Macro 렌즈, 18-200 등 총 5종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고 합니다. 더불어 NX100 이후 출시되는 모든 렌즈는 iFn기능을 내장한 모델로만 출시한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가격도 타 경쟁제품과 비교 저렴하게 나올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 NX10 때 출시한 18-55mm와 50-200m는 차후 iFn 기능이 추가된 렌즈를 별도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내용과 관련해서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NX10은 iFn 렌즈를 이용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결론만 이야기 하면 NX10을 통해서도 iFn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펌웨어를 통해 제공한다고 합니다. 다만 NX100 하드웨어적으로 모드 다이얼에 iFn 모드가 들어가지만 NX10은 없기 때문에 완벽한 지원은 어려울 듯 합니다. 하지만 실제 NX10을 통해 iFn 기능을 이용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iFn 기능은 꼭 없어도 되는 기능이기는 합니다. 이 기능 없이도 잘 찍어왔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이 기능을 한번 써보게 되면 정말 편리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진을 잘찍기 위해서는 좋은 장비가 있어야 하고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이 있어야 하며, 빛과 구도 등 좋은 환경이 있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참 많은 변수가 항상 존재합니다.
여기에 삼성은 소비자가 편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쉽게 설정하고 쉽게 담아낼 수 있는 기능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모든 동일한 상황이라고 했을 때 조금 더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면 이 역시 사진, 영상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는 것이 바로 삼성이 내세우는 카메라의 방향이 아닐까 합니다.
카메라 시장의 판도가 점점 재미있어지고 있다. 과거 컴팩트와 DSLR, 그리고 그 사이에 하이엔드라는 작은 시장을 이루고 아기자기하게 굴러가던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상황이긴 하지만 하이엔드의 입지는 더 좁아졌고 컴팩트는 DSLR의 압도적인 파워에 꼬리를 내리고 있다. 하이브리드 카메라 '진짜' 떴다!! 아니 판매는 꾸준히 되고 있지만 대중의 관심이 DSLR에 몰렸다는게 더 맞는 평일듯. 이렇게 DSLR로 모두의 시선이 쏠리자 필..
이름 조차 생소한 유닛교한식 카메라 리코 GXR. 렌즈가 아닌 유닛을 교환하는 방식에 맞게 꾸며진 리코 GXR의 디자인은 파격 그 자체였다. 하지만 단순히 흥밋거리로 넘길만한 디자인과 성능은 아니였다. 유닛교환식을 채택한 리코 GXR가 주는 장점은 과연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렌즈와 이미지 센서를 결합한 유닛을 교환하게 됨으로써 주는 장점은 상당하다.
렌즈를 교환하면서 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장점은 부수적인 장점일 뿐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사진과 동영상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기존 렌즈 교환식 DSLR의 경우 고정된 바디의 성능에 렌즈를 끼워 촬영하게 되지만 유닛은 유닛 자체의 렌즈와 이미지 센서를 모두 내장함으로써 렌즈에 최적화된 이미지 센서를 또는 이미지 센서에 맞는 렌즈를 담아내어 최적의 촬영환경을 이끌어 내 준다는 점이다.
즉, 렌즈의 성능 화각, 조리개, 필터 등에 따라 최적화하여 설계된 센서를 적용함으로써 한층 나은 결과물을 담아 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단점은 없나?
단점이 없는 기기는 있을 수 없다. 유닛 자체의 가격이 상당하다는 점이 단점이다. 이는 렌즈와 이미지 센서를 모두 담고 있기에 일반 렌즈의 가격보다 더 비쌀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 조금 더 세분화 하면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를 여러 개를 구입하고 또 그 이미지 센서에 맞는 렌즈를 구입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아쉽게도 렌즈가 하나뿐이라 타 유닛과 비교 리뷰가 불가했다.>
리코 GXR은 ISO, 화소 수, 이미지 처리 엔진, 해상도 등 어떤 유닛을 장착하느냐에 따라 모두 달라지게 된다. 어찌 보면 더 복잡한 변수가 많아져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에 대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MY 기능을 담아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설정 값을 미리 세팅해 놓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변수가 많아진 리코 GXR은 Direct 버튼과 커맨드 다이얼, ADJ 버튼, 방향 버튼 등을 통해 빠른 조작이 가능하다. Direct 버튼은 화면상에 설정된 모든 값을 한 화면에 보여주어 빠르고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ADJ 버튼은 하단 4방향 버튼 이외 좌우 이동과 선택이 가능하여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다.
위 스펙은 보면 일반 카메라와는 사뭇 다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센서, 화장처리 엔진, 이미지 크기, ISO 등을 알 수가 없다. 이는 유닛 교환 방식의 제품으로 유닛 마다 모두 값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바디의 스펙에 ‘유닛에 따라 다르다’라는 내용이 들어가게 된다. 어찌 보면 바디라기 보다는 배터리 그립에서 조금 더 발전된 형태로 봐도 될 듯 하다.
유닛이 많아지게 되면서 유닛에 따라 그리고 환경에 따라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게 된다. 이때 My 설정 기능을 통해 최대 5개 설정저장이 가능하며 이 중 3가지는 메인 다이얼을 통해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P10 28-300mm는 1000만 화소 1/2.3” CMOS 센서를 담고 있으며 초점거리가 4.9~52.5mm (35mm환산 28~300mm)으로 광각에서 망원까지 광범위한 렌즈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줌 렌즈이다. 이외 10.7배 광학 줌과, 초고속 연사 촬영 시 1초간 최대 120매 (640X480) 연속 촬영, 1280X720 HD급 동영상 촬영 등이 가능하다.
사용 중 다소 아쉬웠던 점은 AF 속도가 빠르지 못하다는 점이다. 특히 광량이 부족할 경우 정확도면이나 속도면에 있어 조금씩 느린 느낌을 받게 된다. 오토 포커싱에 있어 낮은 점수를 받고 있는 NX10과 비교했을 때 보다는 나은 성능을 보이지만 오랜 사용 시 조금씩 불편함이 느껴지게 된다.
또 하나의 단점은 바로 LCD이다. 실제 촬영한 파일을 PC에서 보는 경우와 LCD에서 보는 경우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보다 더 문제가 되는 점은 촬영 직후 LCD를 통해 보는 리뷰 화면의 경우 특수효과를 입힌 듯 자글자글한 느낌의 영상을 보여주어 촬영한 이들의 감각과 설정에 맞게 촬영되었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
단점을 먼저 언급한 이유는 이러한 단점을 제외하고는 RICOH GXR은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기기이기 때문이다.
실제 촬영하나 샘플 영상을 보면 RICOH GXR이 뽑아내 주는 결과물의 화질 그리고 색감 등 충분한 만족감을 안겨주는 제품이었다. <샘플 사진의 경우 리사이징만 했다.> 특히 녹색의 색감을 진하고 생동감 있게 뽑아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RICOH GXR P10 유닛의 줌 기능은 10.7배 광학 줌을 지원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기에 적당하다.
먼저 ISO를 보면 28-300mm 유닛은 Auto, Auto-Hi, 100, 200, 400, 800, 1600, 3200을 지원한다. 실제 촬영한 결과물을 토대로 RICOH GXR의 노이즈 처리 능력을 보면 ISO 800까지는 무난한 처리 능력을 보여준다.
RICOH GXR은 자동, Multi-P Auto, 야외, 흐림, 밝은 램프, 형광 램프, 수동, 화이트 밸런스 Bracketng을 지원한다.
<일반, 선명하게, 흑백으로 촬영한 샘플>
선명하게, 표준, 내추럴, 흑백(콘트라스트, 샤프니스 설정가능), 흑백 TE(세피아, 빨강, 녹색, 파랑, 보라), 설정1, 2로 촬영할 수 있다. 카테고리만 세분화 된 것이 아닌 실제 촬영 시 확연히 차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드 별로 촬영할 경우 하나의 피사체를 다양한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는 기능 중 하나이다.
분명 RICOH GXR는 설명 자체, 외형 자체만으로 기존 DSLR 시장의 고정관념을 변화 시킬 만큼의 놀라움을 안겨 주고 있다. 당장 유닛교환식 카메라 리코 GXR이 현 카메라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는 없겠지만 제조사에게는 또 하나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게 해주며 소비자들에게는 파격적인 변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듯 하다.
독특한 아이디어만이 담긴 제품이 아닌 이 아이디어를 통해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충분히 이끌어 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RICOH GXR는 이러한 시도 자체 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을 만한 제품일 듯 하다. 바디 하나에 다양한 유닛. 이 조합을 통해 여러 대의 카메라와 여러 대의 렌즈를 사용하는 듯한 효과. 이러한 효과는 오직 ‘RICOH GXR’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호화로움이 아닐까 한다.
내 손안에 독특한 카메라 한대가 들려있다. 그냥 봤을 때는 요즘 들어 크게 유행하면서 흔히 볼 수 있는 올림푸스 펜, 삼성 NX10, 파나소닉 GF1, 소니 NEX 등 유행하는 APS-C 포맷을 사용한 미러리스 카메라의 한 종류인가 싶다.
하지만 아니다!
DSLR(Digital Single-Lens Reflex)이 디지털 일안 반사식을 뜻하기는 하지만 통상 일반적으로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DSLR로 인식하고 있기에 위에 나열한 미러리스 카메라도 DSLR로 불리 우고 있다. 실상은 아니지만 그런데 내 손안에 있는 이 녀석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도 아니다. 그렇다고 렌즈 교환이 안 되는 하이엔드 디카 역시 아니다.
바로 유닛교환식 카메라다.
유닛교환식 카메라?
일반적인 카메라는 렌즈만을 교환하여 조리개, 초점, 메크로 등을 변화시켜 다양한 피사체를 담아내고 있지만 리코(RICOH) GXR은 렌즈와 센서가 하나로 결합된 유닛 자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즉, 렌즈 교환으로 얻는 장점과 함께 이미지 센서, 이미지 처리 엔진, 해상도, ISO 등을 모두 변경할 수 있고 환경에 따라 원하는 유닛을 장착하여 고 퀄리티의 사진과 영상을 담아낼 수 있다.
단순히 파격적인 제품 일뿐이라는 오해는 잠시 접어두는 것이 좋다. 오랜 시간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약 15일 동안 항상 내 어깨 위에 자리하면서 또 다른 시선을 담아내준 ‘리코 GXR’은 단순히 파격적이다. 라는 수식어로 표현하기에는 아까운 제품임이 분명하다.
‘정말 그럴까?’라는 물음에 답하기 위해 리코 GXR의 특징을 하나하나 나열해 볼까 한다.
이 리뷰는 디자인 그리고 성능 2편으로 나눠져 있다.
박스를 개봉하고 꺼내든 바디는 ‘이건 뭐지?’하는 물음이 나오기 충분할 만큼 파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렌즈를 연결할 수 있는 마운트 부가 있던 기존 렌즈교환형 카메라와는 달리 유닛교환 방식을 채택한 리코 GXR는 전면이 뻥 뚫린 디자인으로 조작부와 디스플레이만 있을 뿐 CCD와 렌즈부 없이 휑~ 한 모습을 하고 있다.
처음 볼 수 밖에 없었던 바디의 외형에 짐짓 당황할 수 밖에 없었지만 박스 안에 있던 유닛을 꺼내 유닛 접속 단자와 유닛을 연결해 장착해놓고 보니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카메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면부는 유닛 탈착이 가능한 파트와 유닛 탈착 레버가 있으며 그 위로 AF 보조광,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는 그립부와 GXR 로고가 눈에 띈다.
모드 다이얼(AUTO, P, A, S, M, SCENE, MY1,2,3)과 클런치 버튼, 파워스위치, 셔터, 커맨드 다이얼이 상단 조작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운데 핫슈단자와 핫슈커버, 팝업형 내장 플래시와 스트랩 연결부가 있다. 핫슈 단자의 경우 외장 플래시, 뷰파인더 등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스트랩 연결부와 HDMI, AV OUT, USB 단자가 커버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배터리와 SD 메모리 카드 슬롯, 삼각대 연결 나사 홈이 있다. 배터리는 1700mAh 리튬이온(DB-90) 배터리 한 개를 제공하며 충전시간은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3인치 LCD를 기준으로 위쪽 DIRECT 버튼, 내장 플래시 버튼, VF/LCD 변환 버튼이 있으며 그 우측으로 ADJ. 레버와 줌 버튼이 위치해 있다. 재생버튼, 매크로 설정 버튼, 방향키/Fn로 이뤄진 4방향 버튼과 MENU/OK 버튼이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맨 아래로는 셀프타이머/삭제 버튼과 디스플레이 버튼이 있다.
버튼이 다소 많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막상 사용해 보면 편리한 느낌이다. 설정을 위한 적절한 버튼 배치가 눈에 띈다. 하지만 LCD 상단에 위치한 DIRECT 버튼, 내장 플래시 버튼, VF/LCD 변환 버튼의 경우 약간 돌출된 LCD로 인해 누르기가 다소 불편하다.
렌즈와 이미지 센서를 결합한 유닛을 살펴보면 전면은 기존 렌즈와 마찬가지로 돌출된 둥근 외형을 하고 있다. 측면은 바디와 연결을 통화 유닛을 조작할 수 있는 커넥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후면은 바디와의 밀착을 위한 슬라이드 방식의 연결부가 있다.
전체 디자인을 보면 단단하면서 야무진 느낌이다. 특히 마그네슘 합금으로 이뤄진 바디와 유닛부는 이러한 느낌을 더욱 진하게 느끼게 해준다. 여성층보다는 남성 유저들에게 더 호감이 갈 수 있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했더라면 여성 유저들에게도 꽤 어필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크기는 113.9 X 70.2 X 28.9mm이며 배터리, 메모리, 스트랩 등을 제외한 순수 바디만의 무게는 약 160g 정도로 수치상으로 봤을 때는 미러리스 카메라 등과 비교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진한 블랙색상과 단단한 느낌의 바디 디자인 등이 어울어져 실제 체감 무게는 약간 묵직한 느낌을 받게 된다.
필자의 손 사이즈는 일반 여성들과 비교, 비슷하거나 약간 큰 정도로 한 손에 안정감 있게 들어오는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딱 알맞은 버튼 배치로 조작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고무재질의 그립부는 미끄러지지 않고 손에 착 감겨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일반 남자 성인 정도의 손 사이즈일 경우 그립감이 약간 불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성품은 리코 GXR 바디, 충전기, 배터리, AV 케이블, USB 케이블, 사용설명서, 설치 CD 등이 있으며 렌즈의 경우 렌즈, 사용설명서, 인증서, 파우치 등이 담겨 있다.
간단하게 리코 GXR의 디자인을 살펴봤다. 유닛을 장착하고 봤을 때는 새로울 것이 없는 심플하고 단단한 느낌의 디자인일 뿐이지만 유닛을 따로 놓고 보면 우와~ 하는 감탄사가 나올 만큼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구조적인 기능미를 우선시 하는 이들에게는 상당한 지름신이 유혹할 만한 외형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단순히 처음 보는 신기한 외형만을 언급하기에는 리코 GXR의 완성도가 아쉬울 만큼 뛰어난 모습을 하고 있다. 마그네슘 합금으로 이뤄진 단단한 외형과 알맞은 버튼의 배치, 깔끔한 디자인 등 어느 것 하나 모자랄 것 없는 마감도를 보여준다.
파격이라는 단어에만 집중해서는 리코 GXR의 매력을 끄집어 내지 못할 듯 하다. 차분히 살펴보면 리코 GXR의 기본기가 충실한 제품이며 특출난 디자인은 아니지만 디자인에도 이러한 리코만의 진득한 기본기를 그대로 적용한 느낌이다. 성능상 두드러진 차별성을 디자인과 하드웨어적 완성도로 조화를 시킨 느낌이랄까?
5D Mark II 뿐만 아니라 요즘 출시되는 대다수의 DSLR은 동영상 촬영 기능을 담고 있다. 전용 캠코더와 비교 화질에 있어서는 바디 자체의 성능 혹은 렌즈의 성능에 따라 천차만별 달라지겠지만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하나로 담아낼 수 있다는 장점으로 동영상이 되는 DSLR에 대한 니즈가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DSLR은 말 그대로 사진 촬영을 목적으로 한 제품으로 여기에 동영상을 기능을 추가하게 됨으로써 화질에 있어서는 뛰어난 결과물을 보여주지만 실제 촬영하는데 있어서는 전용 캠코더와 비교 다소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디자인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삼각대를 놓고 촬영할 경우 또는 로우 앵글로 촬영할 경우 뷰파인더 혹은 LCD를 보면서 촬영하기가 어렵다.
로우 앵글로 촬영하고자 할 경우 뷰파인더나 LCD를 보기 위해 눈높이를 맞춰야 하며 삼각대에 놓고 사용할 경우 역시 정확한 초점과 구도를 잡기 위해서는 그 높이에 맞게 나의 몸과 눈을 맞춰야만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틸트형 LCD나 스위블 방식의 LCD를 채택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내가 원하는 모든 모델이 틸트, 스위블 LCD를 채용한 것은 아니다.
뛰어난 사진 혹은 동영상을 담아내기 위해 이미지 센서, 이미지 처리엔진, 렌즈 등 다양한 요소가 골고루 갖춰져야 하겠지만 이와 더불어 이를 촬영하는 사용자가 얼마나 편안하고 쉽게 촬영할 수 있는가 역시 결과물의 질을 크게 변화시킨다.
잡설이 길었다.
바라본(VARAVON : http://www.varavon.net/)은 사진, 동영상을 촬영할 때 사용자가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결과물을 쉽고 편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변기기 ‘Pro Finder SET’을 출시했다.
바라본을 구입하여 내 카메라에 장착했을 때 주는 장점은 간단하다. 사진과 동영상을 담아내기 쉽도록 내 카메라의 뷰(View) 방식을 변신시켜준다.
무슨 말이지?
‘Pro Finder SET’은 쉽게 말해 카메라 LCD를 통해 보여지는 화면을 ‘Pro Finder SET’ 안에 담긴 거울을 통해 반사시켜 직접 카메라의 뷰파인더나 LCD를 보기 위해 자세를 취하지 않아도 편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뷰파인더 혹은 LCD를 통해서만 봐야 했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Pro Finder SET’을 장착하면 환한 곳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자세 원하는 방식으로 피사체를 담아낼 수 있다.
어떻게?
‘Pro Finder SET’는 총 3가지로 나눠진다. 바디(Body), 플레이트(Plate), 루페(Loupe).
Body는 카메라(5D Mark II용으로 진행) LCD에 딱 맞춰 연결하는 부품으로 내부에 특수미러(Front surface Mirror)를 담고 있다. 이 특수미러를 통해 LCD의 영상을 그대로 반사, 투영하여 화질 그대로를 100% 재현해 준다. 일반 미러의 경우 상이 겹쳐 정확한 포커싱을 어렵게 하는 고스트 현상이 발생하지만 ‘Pro Finder SET’는 특수미러를 내장하여 선명한 화질 그대로를 보여준다.
즉, 기존 카메라의 경우 LCD나 뷰파인더에 시선을 맞춰야 정확한 포커싱과 구도를 잡을 수 있었지만 ‘Pro Finder SET’를 장착할 경우 LCD에서 보여지는 영상을 특수미러로 반사, 투영하여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 따라서 로우 앵글 촬영 시 몸을 바닥에 눕히거나 우스꽝스러운 자세를 보일 필요 없이 카메라만 구도에 맞게 내리고 시선은 ‘Pro Finder SET’에 비쳐지는 영상을 보면 된다. 따라서 안정적인 자세로 원하는 결과물을 담아낼 수 있다.
Body는 사각형의 경통 모양을 하고 있다. 상단에 위치한 탑 도어(Top Door)와 후면에 달린 리어 도어(Rear Door)로 구성, 로우 앵글의 경우 탑 도어를 열면 카메라 LCD 화면이 반사되어 보여지게 된다. 또한, 빛이 많은 밝은 곳의 경우 LCD 화면이 보이지 않을 때 탑 도어를 닫고 리어 도어를 열면 경통이 빛을 차단해 주어 선명한 화면으로 촬영할 수 있다.
각 도어는 힌지를 통해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탑 도어의 경우 원하는 각도대로 고정 시킬 수 있다. 도어의 경우 다소 약한 느낌이다. 휴대폰에 사용되는 힌지를 적용할 만큼 상당한 신경을 쓰긴했지만 잘못 조작하여 힘을 줄 경우 쉽게 부러질 수 있을 듯 하다.
Plate는 ‘Pro Finder SET’ 바디와 5D Mark II를 연결해주는 역할로 먼저 카메라 바디와 플레이트를 연결한 후 ‘Pro Finder’ 바디와 연결하면 된다. 플레이트의 결합부를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하였으며 노브(KNOB)를 통해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착탈이 가능하다. 단, 세로그립과 함께 사용할 수 없다.
결합자체는 어렵지 않다. 플레이트를 카메라 바디와 연결한 후 ‘Pro Finder’ 바디와 플레이트를 연결해 주면 된다. ‘Pro Finder’ 바디와 플레이트는 나사를 통해 고정하는 방식으로 ‘Pro Finder’ 바디 의 무게가 가벼워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LCD에 직접 닿는 ‘Pro Finder‘ 바디 부는 스펀지로 마감처리 해 카메라와의 밀착도를 높혔다. 스펀지는 혹여 카메라와 ‘Pro Finder’간의 마찰로 발생할 수 있는 흠집을 막아주며 빛 역시 완벽하게 차단해주어 더욱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루페는 쉽게 말해 아이피스이다. ‘Pro Finder’ 바디 리어 도어면에 탈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루페는 홈페이지 3M 양면테입 방식이라고 기재되어 있지만 실제 양산품의 경우 걸쇠 방식으로 되어 있어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루페의 피스 부분은 완전한 원형이 아닌 타원형과 곡선의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 얼굴의 굴곡에 따라 정확하게 밀착된다. 또한, 루페 상단에 내장된 붉은색 노브는 초점을 정확하게 맞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옵터로 좌우로 움직여 정확한 초점을 잡을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아이피스 상에 보여지는 화면>
일반적으로 DSLR 사용자들의 경우 뷰파인더와 LCD를 통한 사용이 모두 가능한 카메라를 쓰고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뷰파인더를 통해 피사체를 보고 촬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습관과 함께 정확한 포커싱과 구도를 잡기 위해서이다. 즉, 루페를 연결하여 사용할 경우 이와 비슷한 장점을 통해 원하는 사진,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루페를 탈부착을 통해 상황에 따른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다.
사진촬영필요
구성품은 앞서 소개한 바디와 플레이트, 루페가 있고 이를 담을 수 있는 파우치를 제공한다. 파우치는 렌즈 케이스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내부 완충역할을 하는 스펀지가 담겨 있어 강한 충격을 상쇄시켜준다.
‘Pro Finder‘을 처음 접해 보면 너무나 단순한 원리로 구조를 보면 이게 과연 제대로 원하는 기능을 구현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함이 실제 사진을 촬영하고 동영상을 담아내는 데 상당한 편리성을 제공한다. ‘Pro Finder‘ 단순한 원리와 구조로 되어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세심하고 완성도 있는 제품의 마감도는 바라본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준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직접 써보면 이 제품이 왜 필요하고 왜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Pro Finder‘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크게 깨달을 수 있다.
콤팩트(Compact). 조밀하고 자그마한 크기를 나타내는 영어단어. 콤팩트 디카란 이름 자체가 보여주 듯 작은 카메라를 말한다. 이러한 작은 크기는 큰 사이즈의 DSLR이 주지 못하는 휴대성을 장점으로 제공한다. 하지만 크기와 반비례해 성능에 있어서 DSLR에는 못 미치는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콤팩트 디카가 변화하고 있다. 디자인적으로 더 작아지고 더 슬림 해지는 반면 성능은 반대로 한층 높아지는 콤팩트 디카. 손바닥 안이든, 주머니 안이든 등 쉽게 휴대할 수 있고 어디서든 부담 없이 추억을 담을 수 있다는 장점과여기에 한층 나아진 성능으로 원하는 감성 그대로를 담아낼 수 있는 장점까지 더해진 콤팩트 디카.
삼성은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VLUU 카메라 ST60과 ST70을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제품들에 비해 휴대성과 성능을 한층 향상시킨 제품으로 두 제품의 차이를 굳이 나누자면 ST60은 휴대성에 더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볼 수 있으며 ST70은 성능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ST70은 자그마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안겨주는 디자인이다. 무광 블랙 색상의 바디와 렌즈를 기준으로 상단과 우측에 실버 테두리를 가미한 ST70은 작지만 알찬 느낌을 안겨주며 전면 진한 블랙 색상의 렌즈부는 전체 디자인에 있어 밋밋할 수 있는 느낌에 한층 고급스러움을 안겨준다. 전면 렌즈 테두리 부분과 후면 LCD 배젤 부분을 헤어 라인으로 꾸며 한층 멋을 냈으며, 이는 단조로울 수 있는 디자인에 강렬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느낌을 제공하여 전체 구성에 있어 튀지 않고 잘 어울리는 완성된 모습을 보여준다.
Samsung 로고와 나란하게 Samsung Zoom Lens 로고가 적힌 렌즈부가 있으며 로고를 중심으로 좌측으로는 플래시, 우측으로는 AF 보조광/ 셀프타이머 램프가 위치해 있다. 우측 하단에는 ST70의 줌 기능 표시로 5X가 표시되어 있다.
ST70은 침동식 렌즈를 채택하여 전원을 켜면 렌즈가 돌출 되는 방식이다. 이너줌 렌즈와는 달리 침동식 렌즈를 채택하여 광학 줌 기능은 물론 한층 나아진 화질을 제공한다.
스마트(SMART) 모드 전환 버튼과 ST70 로고, 마이크, POWER 버튼, 셔터버튼/ 줌레버, 스피커가 위치해 있다. ST60의 경우 셔터버튼 옆에 스마트 버튼이 있어 한 손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지만 ST70은 셔터버튼과 먼 쪽에 스마트 버튼이 위치해 있어 한 손으로 조작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스마트 모드 전환 버튼의 경우 스마트 모드 이외에 동영상 모드로 전환 등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여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지 않을까 한다.
측면을 보면 ST70의 슬림함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다. 96.3 (W) x 55.8 (H)의 크기와 120g의 무게(배터리, MicroSD 제외) 여기에 항상 가지고 다니라는 무언의 시위라도 하 듯 ST70 16.6mm의 두께는 타이트한 청바지 주머니는 물론 셔츠 포켓에 넣어 다녀도 될 만큼 슬림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렌즈를 기준으로 좌측에는 스트랩 연결고리가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그 아래로 USB 통해 DATA 전송 및 AV 연결을 담당하는 포트가 있다. 이 포트는 DATA 전송과 AV 연결 이외에도 PC와 연결하여 충전할 수 있다.
ST70 하단부는 배터리와 외장메모리 삽입부, 삼각대 연결 홈이 있다. 배터리는 ST60과 동일하게BP70A 3.7V 740mAh (2.7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외장 메모리는 대다수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MicroSD/SDHC를 채택하여 카메라, 휴대폰 등 병행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좌측으로 2.7인치(6.86cm) 23만 화소 TFT LCD가 있으며 우측으로는 조작 버튼이 위치해 있다. LED 상태 표시 램프와 MENU 버튼, MODE 버튼, 4방향/ OK버튼, 재생버튼, Fn버튼이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주변 배젤이나 전체 사이즈에 비해 LCD 사이즈가 작게 느껴진다. LCD 주변부 배젤을 줄이고 LCD 크기를 더욱 키웠으면 더욱 편리한 리뷰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한다. MODE 버튼은 스마트 오토, 프로그램(P), DUAL IS(손떨림 방지 모드), 장면(SCENE), 동영상 모드 등 5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다. 4방향 버튼의 경우 위(Disp : LCD창 정보표시), 아래(접사 : 일반, 매크로), 좌(플래시 : 자동, 적목 감소, 강제발광, 슬로 싱크로, 적목 제거, 발광금지), 우(타이머 : 끄기, 10초, 2초, 더블, 모션타이머)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으며 가운데 OK 버튼을 통해 설정할 수 있다.
ST70 LCD의 전체적인 밝기나 화질, 시야각은 괜찮은 수준이다. 4단계 LCD 밝기 조절은 물론 좌, 우측에서 보는 시야각은 색상 왜곡이나 어두워짐 없이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위쪽에서 볼 경우 약간 밝아 보이는 느낌 이외에는 불편함이 없지만 아래쪽에서 볼 경우는 전체적으로 어둡게 표현되어 리뷰하기 어렵다. 한가지 주의 해야 할 점은 PC 모니터로 촬영한 사진을 볼 경우 카메라에서 볼 때보다 약간 어둡게 촬영되어 있어 실제 촬영 시 리뷰에서 보여지는 것 보다 약간 밝게 촬영해야 할 듯 하다. 물론 LCD 밝기나 모니터 설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리뷰간 카메라 LCD 밝기를 자동으로 놓고 촬영한 사진을 PC 모니터로 보면 ST70 LCD 화면이 더 밝게 표현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 모드 별 사진 촬영시 Fn 버튼을 통해 다양한 세팅값을 설정할 수 있다. 사진사이즈, 화질, 노출보정, ISO, 화이트밸런스, 얼굴인식, AF 영역, 측광, 사진스타일, 스마트 필터, 촬영방식, 손떨림 보정 등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하다.
너무 작은 크기와 슬림한 두께는 오히려 그립감을 떨어트린다. 하지만 ST70은 상단 부분을 약간기울어지도록 제작되어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모를 미세한 차이이지만 이러한 차이가 실제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있어서는 편리한 사용감을 안겨주는 큰 차이가 된다.
전체 그립감은 안정적인 느낌으로 제공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SMART 버튼이 셔터버튼과 떨어져 있어서 한 손으로 조작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디자인으로 살펴본 ST70은 디자인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거나 기존 제품과는 크게 차별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콤팩트 디카로서 지니는 장점을 더욱 살리려는 모습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더 슬림하고 더 작게 하지만 그립감이나 전체 외형에 있어 카메라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이야 말로 ST70이 보여주고 한 디자인의 테마가 아닐까 한다.